요리에 자주 감자를 애용하는데요~
감자를 사 놓고 잠깐 둔 사이에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감자에 싹이 다 났더라구요
냉장고에 들어갈 자리는 없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감자샐러드를 만드는 거였습니다~
감자 볶음도 하고 감자 수제비도 해서 더 소비하긴 했는데 남은 감자가 6~7알 정도 되어서 껍질 벗기고 싹 제거해서 물에 소금 넣고 삶습니다~
찔러보고 잘 들어가면 건져서 포크로 감자를 막 으깹니다~

감자를 삶는 동안 준비했던 소금에 절여진 오이를 꽉 짜서 넣고 팬에 볶은 다진 당근과 양파와 다진 삶은 계란을 넣어줍니다~
다진 햄을 넣는데 집에 햄이 없어 베이컨을 다져 팬에 볶아 넣어주고 후추가루 소금으로 간해서 섞어줍니다~
원래 마요네즈 넣어주면 더 맛있고 잘 뭉쳐지는데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 마요네즈는 패스했네요~

마요네즈가 없어도 맛있더라구요~
감자의 맛도 잘 느껴지고 절여진 오이의 식감도 좋았어요~
그냥 샐러드로도 먹었지만 식빵을 얼릉 사와서 함께 먹었는데 간식으로 최고였어요~
마요네즈 안 넣은 감자샐러드였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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