얇고 야들야들한 수제비를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 음식이 감자를 듬뿍 넣은 수제비입니다~
반죽을 잘 해야 쭉쭉 늘어나서 반죽 떼기도 좋아요~
그런데 이번에 반죽을 할 때 집에서 놀고 있는 새싹보리분말을 넣고 반죽을 했습니다~
많이 넣은 건 아니고 2인분 기준 4g 정도 넣었어요~
반죽 색이 연한 연두색으로 바뀌고 분말이 콕콕 박혀 있어서 괜히 건강하게 먹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자주 애용합니다~
중력분 200g 소금 1/2t 올리브오일 1t 새싹보리 4g
물은 넣어가면서 반죽해주는데 저는 살짝 묽게 반죽해주는게 얇게 잘 퍼지기도 해서 저는 맛있어요~

사진 상으로 잘 안 보이지만 살짝 연한 연두색이랍니다~
그리고 반죽은 냉장고에 1시간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~
숙성시킬 동안 좀 쉬다가 재료를 준비합니다~

감자 호박 청양고추 당근 파를 원하는 만큼 준비하시고 육수는 얼려놓은게 있어서 사용합니다~
(디포리 멸치 다시마 육수예요)
육수에 감자를 넣고 끓여주면 수제비 반죽을 떼어서 넣어주면 됩니다~
최대한 얇게~

간은 멸치액젓 1t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~
후추와 가진마늘을 넣고 나머지 야채를 넣고 푹 끓여 줍니다~

반죽은 미리하고 추운날에 뜨거운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속이 따뜻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수제비입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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