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단하게 김밥 만드는 고소한 계란김밥

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던 계란김밥이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어서 종종 해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~

계란만 넣어 해 먹을려고 했는데 오이와 당근이 집에 있어서 함께 넣어 만들어 봤습니다~

재료 : 계란김밥2줄 기준
- 김밥용 김 3장
- 계란 4알
- 당근
- 오이
- 밥
- 소금
- 참기름

일단 계란 4개를 풀어서 얇게 지단을 부쳐줍니다~

기름은 둘러주고 키친타올로 닦아줘야 해요~
팬에 기름칠 한다는 느낌으로요~
불의 세기는 최대한 줄여서 얇게 부쳐주고 뒤집어 주면 됩니다~
뒤집을 때 튀김용 뒤집어줘야 잘 찢어지지 않아요~
이렇게 4~5장 정도 나오면 됩니다~
채 썰어줄꺼라 못난 모양이어도 ok 찢어져도 ok

지단을 겹쳐서 반으로 접고 채 썰어주면 됩니다

오이는 반개만 쓸꺼라 껍질은 벗기고 길게 4등분하고 2줄은 안의 씨는 빼줍니다~
그리고 소금에 절여주는데 금방 먹을꺼라 굳이 절이지 않아도 됩니다~
절이는 이유는 시간을 두고 나중에 먹을 때 물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~
오이를 통으로 넣어줬는데 채 썰어서 준비해도 좋아요~
저한테는 채 썬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~

당근도 채 썰어서 팬에 소금 살짝 넣어 볶아줍니다~
마늘 좋아하시는 분은 다진마늘 넣어 볶아줘도 맛있어요~

밥은 참기름과 소금 간해서 참깨 넣고 준비합니다~
그러면 계란김밥 만들기 준비가 끝납니다~
여기까지 은근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~

김밥 속은 3가지인데 빵빵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김은 반 잘라서 김 1장과 이어줘야 충분히 말릴수 있어요~
잘 몰라서 그냥 말았다가 김밥 옆구리가 다 터져서 김밥인듯 김밥아닌 김밥을 먹었드랬죠~

사진의 순서다 바뀌었네요~ ㅋㅋ
위 사진은 김1장만 사용했어요~
김 -> 밥 -> 채썬 계란지단 -> 채썬 볶은 당근 -> 절여진 오이 -> 말아주고 썰어줍니다~

저는 김밥 마는게 힘들어요~
짱짱하게 말아져야 하는데 헐렁헐렁하게 말아지니까
예쁘게 안 썰어지네요~
아직은 스킬이 많이 부족하네요~

김밥 짱짱하게 마는 팁을 알려주세요~~ㅠㅜ

오이를 통으로 넣은 계란김밥과 채썬 오이로 만든 계란김밥입니다~
채썬게 더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~
맛도 더 좋은 것 같아요~

계란김밥이 고소해서 자꾸자꾸 손이 가요~
김밥 한줄 당 계란2알이 들어가니까 고소한가봐요~
당근도 은근 달달하고 오이는 아삭해서 단무지가 필요없어요~
간은 슴슴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~

다음에는 계란김밥 이름처럼 계란만 넣어서 만들어 볼까봐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