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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의 일상

강원도 속초에서 물회 투어

by 사탕별 2020. 8. 6.


예전에 강원도 속초에 남편하고 다녀왔을 때 검색해서 맛집이라는 곳에 갔다가 너~~~~무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지 못하고 그 근처에 물회집에 먹으러 갔었어요~

황금물회집이었는데 우연히 들른 곳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나중에도 계속 생각이 났어요~
다른 집 가도 그 맛 만큼 안 나니까 마중에 또 먹으러 가야지 싶었는데 한달전에 다녀왔는데 기억을 더듬어 볼께요~

물회 먹을 생각에 열심히 달려 제일 먼저 황금물회집을 찾아갔는데 뚜뚱~ 없어져 버렸어요~ ㅠㅜ
남편과 둘이서 다른 집으로 바뀐것을 확인하고 아쉽지만 다른 집을 찾아갔어요~
그래서 찾아간 곳은 청초수물회집이었는데 사람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 것 같아 다른 집으로 찾아갔어요~

어딜갈까 고민하다 만난 곳은 택시아저씨가 들어간 곳~ 웬지 맛집일 것 같은 마음에 들어간 곳은 속초어장물회집이었습니다~

물회, 홍게비빔밥, 새우튀김을 시켰습니다~

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원래 먹었던 황금물회집이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~
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그래도 나른 성공적으로 찾아간 집이었어요~

그래도 물회에 대한 아쉬움이 너~무 많아 다음날 결국 처음 갈려고 했던 곳을 1시간을 달려 청초수물회집을 찾아갔어요~

사람 붐비는 시간을 비켜서 찾아가서 거의 바로 식당으로 입성했어요~
서로 물회는 실컷 먹자는 주의로 각자 전복물회 하나씩 오징어순대를 주문 했어요~

야채보다 회가 많고 먹음스럽게 나와서 기대가 되었어요~
양념소스가 강하지 않으니까 저는 좋았는데 남편도 청초수 물회집이 더 맛있다며 속도 편했데여~
국물까지 싹싹 먹더라구요~

오징어 순대는 안에 찹쌀이 들어가서 인지 제 식감으로는 별로 였지만 한번 먹을만 했어요~

남편이 물회를 많이 좋아하는데 원래 먹을려고 했던 곳은 없어져서 아쉬웠지만 마지막에 만족해해서 아쉬움 없이 집으로 돌아왔던 것 같아요~

또 물회 먹고 싶네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