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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의 자작

여름 입맛을 돋구는 무짠지 무침~

by 사탕별 2020. 8. 18.

여름 반찬으로 오이지 만큼 자주 먹는 반찬이 무짠지무침입니다~
엄마가 가끔씩 무짠지를 주면 양념해서 밥을 물에 말아 같이 먹으면 없던 입맛이 돌아오는 것 같아요~
예전에는 잘 찾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입맛이 어른입맛이네요~ ^^

재료 : 무짠지 1개, 고추가루 1.5T, 다진마늘 1T, 다진파, 참기름 1T, 설탕 0.5T, 깨

무짠지는 채썰어 물에 담겨 짠기를 빼줍니다~
채썰때 최대한 얇게 썰어주는게 제 입맛에 더 좋은 것 같아요~
짠기는 집마다 짠맛이 다르니까 중간에 하나씩 집어먹어 보며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~
짠 맛이 너무 없으면 나중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줘야 합니다~

물에 담근 채썬 무짠지를 물을 꼬~옥 짜야 해요~
최대한 악력을 사용해서 물기를 빼주세요~
그래야 더 꼬독꼬독한 것 같아요~

준비된 짠지에 양념을 합니다~
고추가루, 다진마늘, 참기름, 설탕, 다진파, 깨를 듬뿍 넣고 무쳐줍니다~

무치기만 해도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도네요~
저는 참기름 말고 들기름을 넣어 먹는데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네요~

폭우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어 더위에 입맛이 없을 때 무짠지 무침으로 밥 한공기는 뚝딱이예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