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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의 자작

풀 안쑤고 간단히 만든 깍두기

by 사탕별 2020. 8. 31.

요즘은 집에서 밥을 다 챙겨 먹으니까 김치가 금방금방 사라지는 것 같아요~

전에는 먹어도 먹어도 그대로인 것 같은데 지금은 김치찌개 김치전 김치볶음밥 등등 너무 자주 해 먹으니까 이제는 김치를 아껴먹어야 할 정도가 되었어요~

친정에서 하도 갖다 먹어서 이제는 갖다 먹기 미안할 정도라 간단하게 깍두기 담궈서 먹고 있어요~

배달장 볼때 맛있는 무는 아니지만 1개 주문해서 금방 담궜다 2일 후에 먹으면 먹을 만한 것 같아요~

준비물 : 큰무 1개, 고추가루 4T, 소금 3T, 다진마늘 가득 1T, 설탕 3T, 멸치액젓 3T, 다진대파(1줄)

무는 씻어서 깍둑썰기를 해주세요~
갖은 양념을 다 넣어 열심히 버물러주면 되어요~

제 입에는 깍두기가 살짝 싱거운데 소금 더 넣어주셔도 될 것 같아요~
맛없는 무에는 설탕을 더 넣어줘고 좋을 것 같아요~

무를 깍두썰기만 끝내면 후딱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~

무가 맛있으면 덜 숙성해도 맛있는데 요즘 무는 맛이 없어서 푹 익혀야 그나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~

그래서 하루하고 반나절 실온에 뒀다가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먹을만 하지만 하루 더 있으면 알맞게 익어서 맛있어요~

그리고 깍두기 국물은 김치찌개 할 때 넣어주면 국물맛이 시원해서 김치찌개의 맛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 같아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