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운 날씨가 시작 되면 매생이가 언제쯤 나올까 기다리는데요~
매생이에 굴 넣고 매생이국으로 끓여먹어도 좋지만 매생이전은 한번 맛 보면 계속 생각이 납니다~
친정에서 엄마가 가끔 해 주신 음식인데 남편이 천정에서 맛 보고 매생이국만 먹어봤지 전은 처음이라며 맛있다고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~
오죽하면 지금도 매생이 들어가기 전에 쟁여놓을려고 계속 매생이를 사올 정도입니다~
매생이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리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~
매생이전은 솔직히 매생이에 부침가루으로만 만들어도 맛있어요~
그래도 집에 우렁살 홍합살 오징어가 있어서 그걸로 다져서 만들어 보았어요~
호박 양파 당근 등 채소를 다진 것도 넣으면 좋아요~
그리고 부침가루를 넣어서 간은 안 하고 후추가루 톡톡하고 섞어주면 솔직히 반죽은 끝이라 너무 간단합니다~
매생이가 길어서 수저로 뜰 때 힘들어서 가위로 막 잘라줬어요~
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주면 맛있는 매생이전에 됩니다~
해산물로만 만들어서 바다향이 가득하겠네요~
매생이가 들어가기 전에 매생이전으로 바다향을 듬뿍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~
'별의 자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영양만점 밥반찬 메추리알장조림 (8) | 2021.03.05 |
---|---|
고급스러운 명란연근전 (6) | 2021.02.22 |
고소하고 부드러운 들기름 미역죽 (12) | 2021.02.03 |
액젓으로 만든 소불고기 (12) | 2021.01.27 |
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매생이 굴국 (10) | 2021.01.0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