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추리알 껍질 까는데 귀찮지만 만들어 놓으면 반찬이 없어도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반찬이라 든든한 메추리알장조림입니다~
메추리알껍질이 벗긴 알도 팔지만 기왕 정성드려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아서 50알x2개 팔고 있길래 두고두고 먹을 요량이라 팔 걷어 부치고 만들어 보았습니다~
준비물 : 메추리알 100알, 간장 8T, 설탕 2T, 물엿(올리고당) 2T, 미림 3T, 육수, 후추, 식초, 소금
매일 단백질을 외치는 남편 때문이라도 메추리알장조림을 만들면 식탁이 든든하기에 살균도 되고 껍질도 잘 벗겨질 수 있도록 먼저 식초2T와 소금1T을 넣어 10분 가량 삶아 줍니다~

바로 찬물에 헹궈주고 껍질이 마르지 않게 물에 담궈서 100개알의 껍질을 벗기는데 1시간이 걸린것 같아요~
그리고 육수는 메추리알이 잠길 만큼 넣어주세요~
맹물보다는 육수로 해주면 더 맛나겠죠~
없다면 다시마를 같이 넣어주다 빼도 좋구요~
그리고 간장, 미림, 설탕, 올리고당 대신 물엿을 넣어 졸여줍니다~

육수가 4~5T 정도 남을 만큼 졸여주는데 저는 표고버섯 말린 것이 있어서 같이 넣어줬어요~
중간에 후추도 톡톡 해주는데 너무 많이 넣어줬나봐요~
다 만들고나니 후추땜에 지저분 해 보이지만 맛있으면 장땡이죠~ ㅋㅋㅋㅋ
이 다음부터는 통후추로 넣어준답니다~

색도 잘 나왔도 맛은 더 좋아요~
역시 바로 만들어서 먹는게 제일 맛있네요~
메추리알은 골고루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비타민C는 없기에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간 꽈리고추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적으로 궁합이 좋다하니 다음에는 꽈리고추도 함께 넣어줘야겠어요~
메추리알장조림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~
'별의 자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기관지에 좋은 새콤하게 무친 도라지무침 (7) | 2021.03.17 |
---|---|
두툼한 동래파전 (해물파전) (12) | 2021.03.10 |
고급스러운 명란연근전 (6) | 2021.02.22 |
겨울철 별미 매생이요리 [매생이전] (17) | 2021.02.10 |
고소하고 부드러운 들기름 미역죽 (12) | 2021.02.03 |